요즘.. 하루하루가 어떠세요???
하루하루가 무료한 요즘입니다...
무료하다.. 사전적인 의미를 보면
흥미있는 일이 없어 심심하고 지루하다...
는 의미가 있습니다...
사실 일도 하고 있고...
토끼같은 아이도 있고...
곰같은 신랑도 있지만...
그리 심심할 틈 없어 보이는 일상임에도 불구하고...
3월 동안의 삶은 무료함으로 가득차 있네요~!!!
뭘 해봐야 할까요???
뭘 하면 재미있을까요??
뭘 해야 즐거울까요??
정말 많은 궁금증이 있지만..
실로 이 부분에 대한 답은 찾을 수 없었고...
누구도 저 대신 답을 내려주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공부도 시작해봤지만...
실력이 눈에 띄거나 두드러지게 성과가 나타나지 않은터라 패스...
책을 주기적으로 읽어보기도 했지만...
책 속의 내용과 현실의 괴리감때문에 지속하지 못해 패스....
모임을 주구장창 나가서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들을 만나봤지만...
극 I 의 성향을 가지고 있는터라...
모임 다녀오면 진이빠지고 기운이 없고 더 힘들어져... 또 패스...
역시나.. 나란 인간은 뭐 하나 잘하는게 없나...
남들은 어떻게 사나...
남들은 인생이 재미 있을까 싶은 요즘이었더랬죠...
그렇게 3월 한달이 지나갔습니다..
아직도 답을 못 찾고 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못" 찾는건지... "안" 찾는건지...
저 역시도 구분하기 쉽지 않아...
일단... 잠정적으로 "안" 찾았던걸로 결론을 내려봅니다..
전.. 몇 해 전 부터 조금씩 버킷리스트를 작성했었습니다...
사실.. 작성만 했지...
실제로 뭔가 이대로 실천을 한다거나..
이걸 이루기 위해 뭔가를 결심하고 했던적은 특별히 없었던것 같습니다..
그러다 문득.. 오늘 제가 작성했던 버킷리스트가 생각이 열어봤네요..
그.런.데...
스마일 라인 치료하기
어릴적 부러진 앞니때문에 어릴때부터 임플란트는 아니지만...
이빨을 "세라믹" 재질로 씌웠는데..
덕분에.. 잇몸이 검게 변해 마음껏 웃어본적도 없고...
웃을때도 항상 입을 가리고 웃는게 습관이고...
아이가 꼬맹이였던 시절..
많은 꼬맹이들의 질문의 대상이었습니다..
왜.. 이빨이 까맣냐고~
그게 항상 컴플렉스였고.. 평생 가져가야 할 저의 문제라 생각했는데...
지난 2월.. 드디어 치과가서 이걸 치료했습니다..
덕분에 지금은 화알~~~~~~~~짝 잘 웃고..
일부러 웃기도 해요... 그냥... 깜장이 없어져서...

이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무료한 지금...
뭘 해야 할지 모르는 지금...
케케묵은 버킷리스트를 꺼내며...
여기 있는걸 하나씩 이뤄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이 이야기를 꺼내봅니다..
살면서... 좋은거 하나 이루지 못했다고 생각이 들었는데..
은연중 꺼내본 버킷리스트 항목 하나에..
갑자기 심장이 두근거렸거든요...
그래서 4월 1일.. 내일부터 다시 시작합니다..
얼마나 오래 할지..
얼마나 잘 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냥... 잘 하지 못해도...
쭈욱 하지 못해 중간에 쉬는 하는 있더라도 열심히 해보려구요...
아마.. 블로그에서 종종 저의 진행 상황들을 이웃님들과 공유하지 않을까 합니다..
잘 할 수 있겠죠??? ㅎㅎㅎ
스스로에게 파이팅 한번 힘차게 날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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