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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ay's Diary

우울해서 우울한건지.. 우울하다 생각해서 우울한건지...

by 쮜니 ^^γ 2022.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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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힘든 요즘입니다...

이정도로의 우울감으로 지내본 기억이 없는데...

우울감의 최고조에 달 했다는 표현이 딱 맞는 요즘입니다..

 

새해가 되었고...

그래서 계획한 일을 해 가고 있었고...

일에 난관이 있지만.. (진행중이지만..)

나름 잘 극복해가고 있었고...

그런제 제 기분은 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인지 취침시간이 어처구니 없이 짧아졌어요...

평소 10시 이후에..

우리 꼬맹이 잠자리 봐 준 후 잠들었었는데...

8시만 되면 잠들려고 애쓰는 저의 모습이

그저 낯섭니다...

 

제가 꼬맹이의 잠자리를 봐주던 매일이었는데..

꼬맹이가 이제 저의 잠자리를 봐주고...

행여 제가 추울까봐 이불까지 잘 덮어주며..

엄마 잘자라 인사하고 자리를 비켜주는 꼬맹이네요...

 

일찍 잠들어 버리니...

집안일에 소홀해 집니다...

청소도.. 설겆이도...

그냥 쌓여만 가네요...

 

일찍 잠들어 버리니...

뜬금없는 시간에 눈이 떠집니다...

지금 이 글을 쓰는 오늘은 약 1시 반쯤 눈 뜬거 같아요~ ㅎㅎ

 

그래도 오늘은 좀 나은 시작이네요..

지금 글이라도 쓰고 있으니까요..

다른때는.. 그냥... 뭘 하는지..

정신차리면 다시 아침이에요~ ㅎㅎㅎ

 

그러다 출근하면...

업무의 진척없이 하루종일 멍~ 때리다 

그냥저냥 퇴근시간만 기다립니다...

직원들이 다 퇴근하근 그 시간만을 기다립니다..

 

그렇게 퇴근하면...

겨우겨우 저녁준비하고..

이른 저녁시간에 안오는 잠을 청해봅니다..

 

왜그런지 모르겠습니다..

어디서부터 잡아야 할지..

병원에 가야 할지... 

약을 먹어야 할지...

 

왜 이 글을 쓰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쩌면... 누군가의 위로..

질책이나 조언이 아닌..

그냥 위로가 필요해서 그러는건지도 모르겠습니다..

 

내일은 좀 더 나아지겠죠...

얼른 추운 겨울이 가고..

따뜻한 봄이 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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