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Jay's Diary

아이랑 같이 성장하는 중입니다. - 엄마 성장일기

by 쮜니 ^^γ 2021. 9. 14.
반응형

최근에 블로그에 글을 조금씩 쓴다는 사실을 놓고..

지인분들의 걱정이 많습니다..

사실 전 괜찮은 취미라 생각했는데..

몇몇분들이 엄~~~청 걱정을 하세요...

 

이유인즉슨..

육아 전문가도 아닌 제가..

아이에 대한 글을 쓴다는 이유였습니다...

질투어린 걱정이 아니라..

진심어린 걱정일듯 하여..

크게 나쁘게 듣지도 않았습니다만..

다시한번 되돌아 보게 되기는 하네요..

 

그렇습니다.

육아 전문가도 아니고..

육아를 전문적으로 공부해본적도 없고..

비할바는 아니지만

오은영 박사님처럼

아이의 마음을 정확하게 꿰뚫고 있는것도 아니고..

그러게요.. 육아에 대해 아는게 1도 없는것 같네요..

 

그런데말입니다..

육아에.. 정답이 있을까요???

아이가 제 뱃속에 있는 쪼꼬미였을때..

제가 제일 먼저 했던 일들은

육아서적을 사 모으는 일이었습니다..

 

온갖 서적을 섭렵하며..

출산, 육아, 이유식, 아플때의 대처 방법..

아이의 인격 형성.. 아이의 성장발달 등등..

이 모든것을 책으로 배웠지만..

글쎄요... 저희 아이는...

전형적인 책대로 크지 않는 아이었습니다..

다들.. 육아 전문가로 책을 내신분들이었는데..

저희 아이와는 맞지 않았던거죠..

 

어떻게보면 저의 글도 그런게 아닐까요???

모든 아이들은 성향이 다르고..

성장 과정과 배경이 다 다르기에..

그 아이들에게 맞춰진 양육 방식이 있을거고..

 

저 역시 아이를 9년정도 키워오면서..

나름 터득한 저만의 양육방식이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제 방식이 옳고 그름을 가늠할 순 없지만..

적어도 제 아이에 대한 진심만은 

글을 보시는 분들은 알아주셨으면 하네요...

 

그래서 하고싶은말은 이것입니다..

저는 이렇게 했으니..

여러분도 이렇게 하세요.. 가 아니라..

그냥.. 아이를 키우는 엄마가..

아이와 함께 커가는 성장일기 정도로 생각해주시면 좋을것 같아요...

 

저도 궁금합니다..

아이와 친구처럼 지내고 있는 지금..

더할나위없이 즐겁고 행복한 시간들이지만..

10년, 20년 후..

아이와 저는 어떻게 지내고 있을지말이에요...

그 기록들을 쭈욱 남겨보려 합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