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문화유산 여행, 스탬프 찍고 경품도 받자! –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 투어 완전 정리

개인적으로 저는 아이와 여행을 참 많이 다녀요...

아이는 성향상 집순이인데.. 저는 좀 여기저기 다니는걸 좋아합니다..

덕분에 아이가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종종 끌려다니긴 하는데..

이런 아이에게 좀더 여행을 즐겁고 신나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하다가

"국가 유산 방문자 여권 투어"라는걸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오늘은 이 "국가 유산 방문자 여권 투어"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 투어란?

요즘 전국 곳곳을 여행하다 보면.. 여권처럼 생긴 책자를 들고 다니시는 분들을 종종 볼 수 있는데요..

사실 이건 해외여행 다닐때 쓰는 여권이 아니라..

우리나라 문화유산 여행을 위한 특별한 여권입니다...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투어 / 사진출처 : 국가유산방문캠페인 사이트

 

 

이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투어는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단이 기획해서..

전국의 대표적인 문화유산 45곳을 여행하며, 각 장소마다 마련되어 있는 전용 스템프를 찍는 프로그램입니다~

사진에 보이시는 것 처럼 문화유산별로 페이지가 있고...

정해진 페이지에 도장을 꾹 찍으시면 됩니다..

 

그리고 도장 찍은 갯수에 따라 경품 이벤트가 더해져 있어서...

집순이인 저희 아이도 굉장히 좋아하며 도장을 찍고 있습니다~

 

이렇게 신청하시면 됩니다...

참여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먼저 신청하기 위해서 사이트에 접속을 하셔야 하는데...

 

네이버 검색창에 "국가유산방문캠페인"을 검색하시고, 맨 상단에 나오는 사이트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방문자 여권 투어 - 프로그램 -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

 

위의 링크를 클릭하시면 "방문자 여권 신청" 페이지로 바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신청방법은 어렵지 않으니 금방 신청하실 수 있으세요~

 

저희도 이렇게 찍고 있어요~

지난 연휴때 저희는 포천에 다녀왔어요~

포천에 가면서 놀거리만 찾아 다니는게 아니라..

이렇게 문화유산도 하나씩 찾아다니며 도장을 찍고 있습니다~

포천 고석정에 다녀와서 도장 찍었어요~

 

실제 고석정에가서 찍은 도장이에요...

이렇게 도장 하나씩 찾아다니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어른인 저도 도장이 채워지는걸 보면 재미있는데, 아이도 도장 찾아다니며 찍는걸 엄청 재미있어 합니다..

 

하지만 장단점은 있습니다~

네... 이 프로그램이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요.. 즐겁고..

하지만.. 장단점은 명확하게 있습니다..

 

⭐ 장점

✔️ 여행의 목적과 동기부여가 됩니다.

단순히 관광지를 도는게 아니라.. 스탬프를 모으는 목표가 생겨 여행이 더 재미있고 의미 있어집니다...

 

✔️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 증가

 한국에도 유명 관광지 외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숨은 문화유산까지 관심을 갖게 만들어줍니다..

진짜.. 한국에 이런곳이 있었나?? 할 정도로 멋진 곳도 많았고, 

몰랐던 곳을 찾아다니며 공부하는 재미 또한 쏠쏠합니다..

 

✔️ 가족, 아이들과 함께하기 좋아요~

아이들와 함께 전국을 돌며 자연스럽게 역사, 전통 교육도 가능합니다..

다니면서 사회시간에 배웠던것, 책에서 봤던것, 어디서 들은것들.. 이런것들을 실제 보고 체험할 수 있으니

아이들이 엄청 좋아하기도 합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가족여행 코스로 계획하기에도 너무 좋아요...

 

✔️ 국내 전 지역을 골고루 체험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좋아하는 지역만 몇번이고 여행을 갑니다...

강원도, 경주, 전주가 딱 제가 좋아하는 곳인데..

이런 곳 외에도 도장을 찍기 위해서라도 지방 곳곳의 문화재 중심지를 경험하게 되니..

다양한 지역을 여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단점

✔️ 여권수령이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에서 신청시 수량이 한정되어 있어서.. 시기적으로 신청을 못하실 수도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여권 신청 자체가 어렵기도 하고, 신청하더라도 수령하기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 스탬프 위치 및 정보가 불충분 합니다..

막상 방문지에 도착했는데.. 어떤곳은 스탬프가 어디있는지 찾기 어려운 경우가 더러 있어요...

대부분 관광안내소나 초입에 있기는 한데...

정확한 위치가 명시되어 있지 않아 애먹은 적도 있습니다..

그래서 도착한 후에 스탬프의 위치도 확인하고 움직이시는게 좋아요~

 

✔️ 이동 동선이 비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정말.. 포천!!! 이라 하면 관광지가 옹기종기 모여있지 않는 경우가 있어요...

진짜 생각지도 못하게 장시간을 이동해야 하거나, 애써 들렀다 가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정이나 동선 짜기가 번거로울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은 감안하셔야 합니다..

 

✔️ 스탬프만 찍고 끝나는 아쉬움..

일부 장소의 경우 스탬프만 찍고 바로 떠나는 사람도 있습니다.

실제로 비치되어 있는 장소가 관광지 초입에 있는 안내소나 매표소에 있기 때문에 굳이 안에 들어가서 보지 않아도 된다 생각하는거죠...

그럼.. 도장은 획득할 수 있으나.. 실제 문화유산 감상이나 체험이 부족할 수 있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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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너무 좋은 프로그램이라 생각합니다...

여행을 좋아한다 해도 장소를 결정하거나 동선을 짜는데도 한계가 있는데..

여권에 나와있는 문화유산지 위치를 참고로 찍는다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많은 관광지와 문화유산을 감상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현재는 여권수량이 부족해서 사이트에서 신청을 받지 않고 있지만..

기회가 된다면 꼭 신청해보세요...

아이와 함께 전국을 여행하면서 우리 문화유산도 자연스럽게 공부할 수 있어 교육효과도 있으니까요~

 

오늘도 도움이 되셨기를 바래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