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생적으로 인간간관계에 대한 스트레스는
누구나 받는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니까요...
저 역시도 조금 예민한 스타일이라
인간관계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보다 좀 더 여러 부분에서 스트레스를 받는것 같습니다..
물론.. 그냥 받는게 아니라..
만.들.어.서 받는다는게 좀 더 정확한것 같아요...
오늘은 오랜만에 아이 학원 픽업을 갔습니다..
아는 엄마 무리들도 있었고...
그 무리에 끼지 못한 엄마도 있었구요..
저는.. 그냥 인사정도만 하는..
그런 어색한 사이??? ㅎㅎㅎㅎ
네.. 안친하죠...
저도 처음부터 그랬던건 아닙니다...
아이가 처음 사회생활이라는걸 시작하면서..
(어린이집을 다닐때죠...) ㅎㅎ
다양한 엄마들을 만나고...
엄마가 아이 친구를 만들어준다는 생각에..
온갖 모임을 따라가기도
모임을 주최해보기도 했습니다...
우선 장점은요...
아는 엄마가 많아졌어요...
그러다보니 언제 어디서든 우리 아이를 관심있게 지켜봐주고..
연락도 굉장히 많이 해 주더라구요...
덕분에 마음맞는 엄마들도 만났습니다..
지금까지도 언니동생으로 잘 지내고 있구요..
단점은요...
제 시간이 없고... 피곤합니다...
참고로.. 전... 전업이 아니고 맞벌이에요..
투잡을 하고 있죠...
거기에 모임 주최에 각종 행사까지 신경쓰니..
왜 이러나 싶을때도 있었습니다..
물론 더 많은 장점과 단점들이 있었습니다..
일일이 나열할 순 없지만..
좋았던 일도 많았고, 나빴던 일도 정말 많았어요...
그러나... 이제는 그런 엄마들과의 관계에 연연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자발적 아싸가 되기로 했어요...
1. 결국 아이친구는 엄마가 만들어주는게 아니라 본인이 만들더라구요...
2. 엄마친구 = 아이친구 가 되지 않습니다..
엄마들이 친해도..
아이들이 성향이 맞지 않으면 쉽지 않더라구요..
3. 꼭 필요한 정보라면 선생님들께서 알려주십니다..
학교나 학원, 유치원 등 원에서 꼭 필요한 사항이 있다면..
엄마들의 입을 통해 전해지는게 아니라..
선생님들께서 직접 연락을 주세요...
4. 학원정보, 교육관련 정보는...
엄마들 사이에 도는 정보가..
꼭 내 아이에게 맞지 않더라구요...
물론 잘못된 정보도 많구요...
고급정보(?) 도 많았지만...
중요한건 내 아이에게 현재 필요하고 맞는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결론은...
이 글을 보는 모든분들도 아싸가 되세요...
이건 아닙니다...
아싸든 인싸든...
본인이 마음이 편해야 아이도 편해하구요..
아이가 편해야 엄마가 편하다는게 결론입니다..
혹시라도 지금 관계에서 마음의 상처를 받으셨다면...
훌훌 털어버리시고..
본인과 아이에게 집중하시면 더 좋을것 같아요~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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